
니카라과에서 4일째 되는 날 물이 나오자 기뻐하는 선교팀. 맨 왼쪽부터 이상근 선교사와 김해길 목사.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김해길 목사)는 니카라과에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김해길 목사를 비롯한 4명의 선교팀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현지인들과 함께 따말 지역에 우물을 파는 사역을 마치고 돌아왔다.
우물파기는 10개의 우물을 파도 물이 나올 확률은 50%도 안되는 어려운 작업임에도 현지의 이상근 선교사와 그동안 3년째 우물파기를 해온 선교팀의 김광연, 김용철 집사의 노력으로 4일째 되는 날 물이 터져 나오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 동네 주민들은 매일 1시간씩 걸어가 물 긷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 공동 우물을 통하여 약 400여명이 혜택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교회 측은 내년부터 그 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우물파기 사역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동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장로교회는 올해 자메이카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의 월드체인지 사역 등 3군데 23명이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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