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와 같이 사는 아이들이 더 자주 아프고 더 자주 결석하게 돼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인금연센터(Asian Smokers’ Quitline)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은 같은 또래의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폐가 덜 성장하여 기관지염과 폐렴에 더 쉽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금연센터 프로젝트 매니저 캐롤라인 첸 박사는 “자신 뿐 아니라 자녀들의 건강과 미래 성공을 위해 부모가 금연해야 한다”며 “간접흡연은 아이들에게 심한 천식 발작이나 귀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인금연센터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안이나 차안에 자녀가 있을 때 담배를 피우지 말 것 ▲실내 흡연이 허락된 장소에 자녀를 데리고 가지 말 것 ▲간접흡연을 멀리하도록 자녀들을 교육시킬 것을 조언했다. 한인금연센터는 한국어와 함께 중국어, 베트남어 등 아시안 언어로 상담을 제공한다.
UC 샌디에고가 운영하고 있는 한인금연센터의 서비스는 금연 성공률이 두 배나 높다고 검증된 금연 프로그램으로, 모든 서비스는 전문 금연 상담원이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한국어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asq-korean.org(한국어)나 www.asiansmokersquitline.org(영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800)556-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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