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5지구 15일 찬반투표 발의안 등 다뤄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라크레센타와 밸리 지역 등을 포함하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5지구에서 11월 선거를 앞두고 정책 토론회기 열린다.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 LA지부, 북밸리유권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15일 오후 4시부터 밸리 에브리데이교회(17037 Devonshire St. Northridge)에서 지난 6월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결선 진출을 확정지은 캐서린 바거와 대럴 팍 후보가 한인 및 지역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말 한인들에게도 피해가 상당했던 포터랜치 개스누출 사태 후속조치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선샤인 캐년 쓰레기 매립장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샌타수자나 정화작업과 부지사용 및 개발 프로젝트, 그리고 11월 찬반투표에 부쳐질 발의안들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가 마련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포터랜치 주민의회 알렉스 김 대의원은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5지구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나 지역 현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현안도 챙기고 한인 커뮤니티가 바라는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 마이크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가 임기 제한으로 공석이 되는 5지구는 샌타클라리타, 샌퍼낸도밸리, 샌개브리엘 밸리, 글렌데일, 라카냐다, 버뱅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 예비선거를 통과한 안토노비치 현 수퍼바이저의 수석보좌관인 캐서린 바거와 백악관 예산관리국에서 경험을 쌓은 대럴 팍 후보가 결선에서 경합을 벌인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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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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