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국 등 미국 이민 많은 19개국 제외
▶ 북한이나 일본서 출생한 한국 국적자 가능
무작위 추첨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2018회계연도 추첨 영주권 프로그램(Diversity Immigrant Visa Program) 신청서 접수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된다.
연방 국무부는 오는 10월 4일 정오(동부시간)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7일까지 약 1개월간 2018회계연도 추첨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한다.
추첨 영주권 제도는 최근 5년간 미국이 이민이 5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국가 출신자들에 대해 매년 5만개의 이민비자를 추첨을 통해 발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서는 온라인(www.dvlottery.stste.gov)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미국 이민이 많은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19개 국가 출신은 추첨 영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추첨영주권은 국적이 아닌 태어난 국가를 기준으로 자격여부를 가리고 있어 한국 국적자인 경우에도 북한이나 일본 등 추첨 영주권 대상 국가에서 태어났다며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또, 신청자 본인이 자격이 안되는 경우에도, 배우자가 추첨 영주권 대상 국가에서 태어났다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는 국무부 추첨 영주권 웹사이트(www.dvlottery.state.gov)에 신청자 및 배우자 자녀의 이름과 생년월일, 출생지 등 신상정보를 기재한 신청서와 사진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 영주권은 수수료가 필요 없으며 당첨자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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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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