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부터 미 전역에서 갤럭시노트7(사진) 리콜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2일 성명을 발표해 갤럭시노트7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제품 교환 프로그램’을 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결정으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들은 신형 노트 7으로 교환하거나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로 교환한 뒤 차액을 환불받을 수도 있다.
갤럭시노트7 구입시 같이 구매한 액세서리가 있다면 이것도 교환대상에 포함된다고 삼성 미주법인은 밝혔다.
삼성은 고객들이 갤럭시노트7로 교환을 원할 경우 신규 물량 확보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해 즉시 교체 가능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로 대체가능한 조치를 결정했다.
또한 소비자가 원할 경우 갤럭시S7 시리즈를 사용하다가 노트7 물량이 확보된 이후 노트7으로도 재교환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제품 교환이 아닌 전액 환불을 희망할 경우 통신사 통해 환불도 가능하도록 했다.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버라이즌 등 미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도 추가 비용 없이 일정 기간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 엣지, 노트7 등 삼성 셀폰을 계속 이용할 경우 통신사나 구매처에 따라 감사의 뜻으로 25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나 크레딧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일부 제품에서 배터리 결함으로 발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2일 전 세계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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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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