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의 김기덕 감독과 배우 류승범, 이원근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기덕 감독, 류승범, 이원근은 31일 오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말끔한 슈트를 차려입은 이원근 외에 특유의 한복 차림을 고수한 김기덕 감독, 길게 수염을 기른 채 선글라스에 모자를 착용한 류승범의 모습이 시선을 붙든다.
류승범 이원근이 출연한 김기덕 감독의 '그물'은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세계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김기덕 감독과 이원근은 이에 앞서 지난 29일 밤 비행기로 이탈리아 출국길에 올랐다. 유럽에 머물고 있던 류승범과는 베니스 현지에서 합류해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물'은 표류하다 뜻하지 않게 남한에 오게 된 북한 어부가 겪는 일을 다룬 작품으로, 류승범이 난관에 봉착한 북한 어부 역할을, 이원근이 그와 정신적 교감을 나누며 돕는 남한 측 신입 정보원 역할을 각각 맡았다. 이밖에 김영민 최귀화 조재룡 안지혜 등이 출연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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