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성과 스포티함을 극대화시킨 현대 ‘엘란트라 스포츠’ 모델(사진)이 올 4분기 미주시장 소비자들을 찾아온다.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12일 워싱턴 자동차 기자협회와 공식 진행한 행사에서 2017년형 엘란트라 스포츠 모델을 미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1.6리터 4기통 터보 GDI 엔진으로 무장한 엘란트라 스포츠 모델은 20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엔진의 운동 성능을 손실 없이 바퀴에 전달해 주는 7단 듀얼클러치 미션(DCT)에 패들시프트를 적용해 변속시간을 최소화시켰으며 코너링에 최적화된 ‘D’컷 스티어링휠과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해 강력한 힘과 탄탄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HMA 관계자는 “한국시장에서 출시 초반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엘란트라 스포츠 모델이 올 하반기부터 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며 “엘란트라 스포츠는 지금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극강의 스포츠 주행성을 운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엘란트라 스포츠 모델은 기존 엘란트라 모델이 갖고 있는 각종 편의장비에 공격적인 운동 성능과 스포티함을 더한 모델”이라며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에 LED 주간 주행등을 가로 배치하고 블랙 그릴과 터보 엠블럼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등 기존 엘란트라 모델과 완벽한 차별화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한국에 선 출시된 엘란트라 스포츠는 피닉스 오렌지와 블레이징 옐로우 등 스포츠 모델 전용 외장색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옵션에 따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튜익스 리어스포일러와 레이싱용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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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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