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밀리언 사상 3번째 고액
▶ 테메큘라서 2등 티켓 팔려

메가밀리언 잭팟 상금이 5억800만달러까지 치솟은 가운데 6일 LA 페어팩스와 3가 인근 한인 업소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서 로토를 구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또 다시 로토 열풍이 일고 있다.
메가밀리언 복권의 1등 잭팟 상금이 5억달러를 넘어서고 파워볼 복권의 1등 상금도 2억5,700만달러에 달하면서 혹시나 대박의 주인공이 될 희망에 부푼 한인 등 주민들이 복권 구입에 줄을 서고 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 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5일 4억5,400만달러의 당첨금이 걸렸던 메가밀리언 추첨에서 1등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8일 추첨 당첨금이 5억800만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메가밀리언 사상 세 번째로 큰 당첨금이며, 미국 복권 전체적으로는 일곱 번째로 높은 것이다.
당첨 번호가 29, 46, 53, 64, 73에 메가번호 10으로 나온 이번 추첨에서는 1등은 나오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플로리다, 뉴저지,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펜실베니아, 텍사스 주에서 각각 1명씩 총 7명의 2등 당첨자가 나왔다. 테메큘라 지역에서 팔린 2등 티켓의 소유주는 233만달러, 나머지 주들의 2등 당첨자들은 각각 100만달러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8시에 추첨한다.
한편 올해 메가밀리언 추첨에서 잭팟 당첨자가 지난 1월8일과 3월8일 딱 두 번 나왔는데 이들 모두 8일 추첨 때 잭팟에 당첨돼 오는 8일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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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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