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경기여고 합창단 8월 한국행사 초청받아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합창단(지휘 장인준)이 오는 8월12~17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6 한민족 합창축제’에 초청됐다.
한민족 합창축제는 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천)이 미국, 베트남, 중국등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있는 한인합창단을 초청해 고국에서 민족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국립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열리는이번 축제는 8월12∼13일 경기도 연천군 수레울아트홀, 14일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15∼17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합창단(지휘장인준)을 비롯해 중국 상하이 한인합창단(지휘 여단열)과 조선족 항일가요 합창단(지휘 신옥분), 베트남 하노이 한인 여성&어린이 합창단(지휘박성민)이 초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스페인에서 현지인 단원으로 구성돼 한국 노래를 전문으로 연주하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지휘 임재식)도 특별초청으로 함께 무대에선다.
이들은 ‘그리운 금강산’ , 무궁화’등 가곡을 연합으로 합창하며 단체별 자유곡도 선보인다.
15일 공연에서는 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 허걸재의 곡 ‘통일판타지아’를 협연한다. 통일판타지아는 아프로유라시아(Afro-Eurasia, 아프리카·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이름)의 동쪽에 있는 대한민국의 인문·사회·지리적 의미를 곱씹어 보는 작품으로 각나라의 음악 양식과 문화를 느낄 수있는 점이 특징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선발된 합창단은 사전에 배부된 악보를 통해 각국에서‘ 통일 판타지아’ 등 연주곡을 연습하고 있다”며 “축제 기간에는 30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 한마당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연천군의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안보·통일강연을 듣고 전방 및 땅굴 견학에도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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