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임기 마친 제24대 김가등 전 한인회장
▶ “커뮤니티 성장 도움, 도네이션 문화 정착되길”

김가등 전 한인회장이 임기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30일 집무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임기내에 한인종합회관을 건립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별다른 탈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제24대 한인회장 임기 마지막날인지난달 30일 김가등 전 한인회장은이같이 말하고 앞으로도 한인사회를돕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동안 한인종합회관 건립기금모금, 시니어 대잔치, 유권자 등록 캠페인등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던 김 전 한인회장은 임기동안에 각기 다른 한인들의‘ 보이스’를 들을 수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고 말한다.
그는 “한인회장으로 활동하면서많은 사람들을 만나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며 “앞으로살아가는데 한인회장으로 봉사한 다양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역대 한인회장들 중에서 한인종합건립기금을 가장 많이 모금(약40만달러)한 그는 자신의 임기내에 한인종합회관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못해서 안타까워했다.
이는 자신이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건립기금이 많이 모금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OC한인사회에 아직까지 도네이션 문화가 잘 정착되지 않아서아쉬워 했다. 그는 “ 한인들이 동포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보다 더 참여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그렇치를 못했다” 며 “앞으로 한인사회에서도네이션 문화가 발달이 되면 커뮤니티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열정적으로 한인회일을 해왔다는평을 받고 있는 그는“ 한인회 업무에매달리면서 그동안 가족과의 시간을많이 보내지 못한 것 같다” 며 “당분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가지고 싶다” 고 말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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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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