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열린 LA 축제재단 이사회에서 이사진에 복귀한 배무한(오른쪽 두 번째) 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오는 9월22일부터 나흘간 LA 한인타운 중심의 서울국제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리게 될 제43회 LA 한인축제의 부스가 70% 가까이 완료되는 등 한인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재단 이사회는 이사회에서 물러났던 배무한 전 회장을 이사진에 복귀시키는 등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재단 이사들 간의 협력과 화합을 다짐했다.
28일 LA 한인축제재단은 재단 사무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세 달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축제기간 농수산물 엑스포 등 장터부스 약 305개가 설치되는 가운데 한국 지방자치 단체 특산품 업체들이 들어설 엑스포 부스는 이미 매진됐고 전체 부스 분양률도 70%에 달한다고 밝혔다.
축제재단 측은 특히 올해 한류 열풍과 함께 주류 및 타인종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화장품과 관련해 K-뷰티 섹션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전 세대와 타인종들이 함께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펼쳐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LA 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은 “올해는 K-뷰티 섹션이 신설돼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메이컵 시연과 네일아트 등 체험관도 운영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국 화장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오는 7월9일과 10일 이틀 동안 LA 다운타운 인근 에코팍에서 펼쳐지는 제36회 연꽃축제에 한인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연꽃 축제에서 국악, 전통무용, K-팝 등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미를 담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한국 문화원과 관광공사의 협조로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홍보관과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한인사회의 주도로 펼쳐지는 만큼 많이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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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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