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5월 밴나이스 지역에서 마켓을 운영하던 한인 김이철씨를 총으로 살해한 에드가도 산체스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확정됐다.
24일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한인 김이철씨와 메이우드 경관을 살해한 에드가도 산체스에게 내려진 사형선고를 원심 그대로 확정했다.
산체스는 지난 1992년 5월4일 밴나이스에서 우들리 마켓을 운영하는 김이철씨가 오전 인근 한인은행에서 현금 1만5,000달러를 찾아 가게에 도착하는 순간 공범인 벤자민 나바로와 호세 콘트레라스와 김씨에게 8발의 총격을 가해 참혹하게 살해했다.
또 산체스는 메이우드 경찰서 소속 존 호그런드 경관을 살해하는 등 1991년부터 체포 전까지 파라마운트, 사우스 게이트 지역 등을 돌며 2건의 살인과 50건이 넘는 강도행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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