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저소득 가정 유아 비만율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테이트 오브 오비시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989년에서 2011년까지 미국 전역의 저소득 가정의 유아 비만율을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주가 16.8%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저소득 가정 유아 비만율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아직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의 폴 사이먼 박사는 “캘리포니아주의 유아 비만율은 소폭 감소했으나 어린이 5명 중 1명은 비만이며 일부는 당뇨병까지 앓고 있다”며 “지금 비만이나 당뇨병 증상이 없더라도 설탕음료를 과다섭취 해온 어린이의 경우 ‘쓰나미’처럼 한꺼번에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 보건당국의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저소득 가정의 유아 비만율은 2008년 17.3%에서 2011년 16.8%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감소 추세는 일정하지 않다.
이같은 저소득층 유아 비만율은 탄산음료나 패스트푸드 광고에 노출되는 비율이 소수계와 저소득층이 더 높은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