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안들이 미국에서 가장 성장률이 빠른 인구그룹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3일자로 발표한 2015년 지역·인종·연령별 미국 인구변동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을 기준으로 한 인종별 전국 인구 추산치에서 아시아계는 2014년 7월1일에 비해 1년간 3.4%의 인구증가율을 기록, 2.2%가 증가한 히스패닉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백인의 인구증가율은 0.5%, 흑인은 1.3%에 머물렀다.
이같은 아시아계 인구의 빠른 성장률은 이민자 인구 유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센서스국은 아시안들의 인구 증가가 대부분 미국에 새로 건너오는 이민자 유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내 아시안 인구는 주별로는 캘리포니아, 카운티로는 LA카운티에 가장 밀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의 아시안 인구는 총 651만5,820명으로 전년 대비 2.7%가 늘어났으며, LA카운티의 경우 168만4,834명으로 전년 대비 1.8%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늘어난 아시안 인구의 수도 캘리포니아가 16만9,915명, 그리고 LA 카운티가 3만24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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