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채용 업체 ‘맨파워’ LA .OC 고용주 설문조사
▶ 건설,제조 고용 전망 밝아... “최저임금 인상 영향 없어”
LA 지역 고용주들이 올 3분기(7~9월) 중 직원 채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LA 비즈니스 저널(LBJ)이 밀워키소재 직원채용 전문업체 ‘맨파워’(Mnpower)가 LA 및 오렌지카운티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1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20%는 올 3분기 중 고용을 늘릴 것이라고 대답했고. 2%는 일부 스태프를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응답자의 78%는 올 3분기 현재 직원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직원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대답한 고용주 비율은 지난 1분기와 같은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 때의 22%보다는 2%포인트 감소했다. 직원들을 해고할 것이라고 답변한 고용주비율은 지난 1분기 때의 5%보다 3%포인트나 줄어 눈길을 끌었다.
올 3분기 LA 지역 고용전망 지수는 18%(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변한 고용주 비율 마이너스(-) 직원을해고할 것이라고 답변한 고용주 비율)로 나타나 2분기의 1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셀 손 맨파워 대변인은 “이번 조사는 LA 및 오렌지카운티 고용주들이 올해 2분기와 지난해 3분기보다 더 강한 페이스로 직원 채용에 나설 것임을 보여준다”며 “로컬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이같은 현상은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3분기 중 직원 채용을 늘릴것이라고 답변한 LA 지역 고용주비율은 미 전국 평균 23%보다는 낮으며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응답한 고용주 비율 역시 전국 평균인5%보다 낮다고 맨파워는 밝혔다. 3분기 중 LA 지역에서 건설업, 제조업, 소매업계의 고용 전망이 가장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LA카운티 내 사업주들이 가장신경을 쓰는 비즈니스 이슈는 세금·수수료, 통근시간, 정부 규제, 교육, 공공 인프라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주 및LA 시·카운티의 최저임금 인상과관련, 업주의 20%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 근로시간 단축 또는 해고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으나절반가량은 최저임금 인상이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LA 카운티 정부는 지난 1월카운티 내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돕기 위한 웹사이트(https://iddweb.isd.lacounty.gov/dca_ecomplaint/Question/)를 런칭하는 등 사업체 지원을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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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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