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암 환자 돕기 베네핏 콘서트를 마친 후 한 자리에 모인 YMIC 단원들과 관계자들.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비영리 음악 봉사 단체 YMIC(Young Musicians Inspiring Change, 디렉터 박정은)가 지난 12일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 콘서트를 개최, 1,10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기금은 ACCO(American Childhood Cancer Organization)에 전달된다.
베데스다 소재 워싱턴 연합장로교회(김해길 목사)에서 열린 서머 베네핏 콘서트에서는 고전부터 현대 클래식 음악, 성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솔로와 앙상블로 무대에 올려졌다.
이사벨 리의 피아노 독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쇼팽, 베토벤, 카차투리안, 피어스, 베리, 바흐, 쿡의 음악으로 진행됐으며 엘가의 ‘팜프 앤 서컴스탠스’ 피아노 4중주로 마무리됐다.
박정은 디렉터는 “음악회는 암으로 힘들어 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암 극복을 위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날 콘서트에서는 장학생 및 봉사상 수여식도 곁들여져 최고봉사상은 황정원 학생이, YMIC 장학금은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 퀸 아이디콜라 학생이 받았다.
또 한 해 동안 매주 너싱홈 연주 등을 잘 이끌어 온 제레미아 김·방 준·카일 게이츠만·인서 게이츠·레이첼 최·제니 송·콜린 최·케빈 조·세라 쉬프겐스 양에게는 리더십 어워드가 수여됐다.
음악으로 재능 기부한 임현주 박사·오현하 박사·정희정 박사·고경님 박사와 볼룬티어 코디네이터인 이사벨 정과 트레이시 김, 이은정 이사에게도 감사상이 주어졌다.
문의 (240) 388-1435, youngmusiciansi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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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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