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교육재단·KYAC
▶ 홍보단 구성 활동 나서

세계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을 알릴 7명의 ‘직지알리미’.
캘리포니아주 한글학교 교사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이 현지에서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을 알리고, 현지인들과 김치를 만드는 등 활발한 한국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지난 주말 샌타클라라에 있는 은혜와 평강교회에서 현지인과 입양 한인이 함께 김치를 만드는 행사인 '제5회 아이 러브 김치'를 진행했다. 한인입양인협회와 하늘교회 봉사회의 후원 아래 재단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KYAC) 단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리 절인 총각무에 파, 마늘, 고춧가루 등 양념을 액젓과 함께 버무려 김치를 만들었다.
앞서 KYAC은 2∼4일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 웍샵을 열었다. 2006년부터 미국 내 직지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구 이사장의 강의, 재단 위재국 이사의 직지 복원 시연, 청주시로부터 기증받은 직지 복원판을 이용해 직지의 마지막 장을 인쇄하는 체험, 직지 홍보방법에 대한 토론,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지 관련 오류 찾기 등으로 진행됐다.
7명의 '직지알리미'는 오는 8월8일 직지 홍보성과 보고회를 한 뒤 밀피타스 도서관에서 '직지 축제'를 열 계획이다. 직지 관련 연극을 올리고 K-팝 댄스 등을 공연하며 타인종 친구와 도서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날 청주시장으로부터 '직지홍보위원' 위촉장을 받는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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