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회 OC컵 축구대회
▶ 11개클럽서 22개팀 참가

축구대회를 마친 후 OC축구회 임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인 축구모임인 OC축구회(회장 진병현)는 지난 6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오렌지축구회 전용구장에서 ‘제32회 OC컵 쟁탈 축구대회’를 11개 축구클럽 22개팀 400여명의 선수들과 응원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해 세리토스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32회 OC컵 쟁탈 축구대회’에 참가한 11개 축구클럽이 입장식을 갖고 있다.
이날 OC컵 축구대회에서 ▲청년부-우승 세리토스, 준우승 사우스베이 ▲장년부-우승 세리토스, 준우승 LA 청룡 ▲OB부-우승 샌디에고, 준우승 오렌지 ▲실버부-우승 세리토스, 준우승 사우스베이 등이 각각 입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샌디에고팀의 정호씨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세리토스팀의 이종성씨가 차지했다.
남가주 전역 한인 축구클럽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북가주 샌호제에서 출전한 ‘해송’(회장 정성수), ‘사우스베이’(회장 전기일), ‘밸리’(회장 박은국), ‘청룡’(회장 황철), ‘세리토스’(회장 최현철), ‘샌디에고’(회장 박회병), ‘프리모’(회장 잔 강), ‘가든그로브’(회장 김정주), 오렌지(회장 진병현), ‘인랜드’. ‘KT' 등의 축구클럽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OC축구회의 진병현 회장은 “올해 축구대회는 최근 몇년 동안에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 이었다”며 “남가주에 비가 많이 내려서 다른 축구대회들이 그동안 취소되었고 이번 대회가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처음으로 열려서 참가선수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OC축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 청동축구단(단장 이건우)은 내년 33회 축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청동 축구단은 2년에 한 번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가등 OC 한인회장,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 권석대 회장, OC체육회의 전후암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한편 6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오렌지카운티 축구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8~10시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 매주 일요일 오전 7~10시 오렌지축구회 전용구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이 축구클럽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609-1417로 진병현 회장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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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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