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현대 예술품 무료 감상
▶ ‘Will BYOB’ 본인 술 갖고가서 맞보는 5코스 요리 일품

해질 무렵 바라본 필라델피아의 벤자민 프랭클린 브릿지.
‘John's Roast Pork' 식당 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별미
70개 대여 스테이션 곳곳 도시 분위기 만끽
미국 대통령 선거 해를 맞아 오는 7월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필라델피아는 젊음과 에너지가 넘쳐나는 도시다.
새로운 식당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박물관과 미술관, 갤러리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도시 서쪽에는 펜실베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이 있어 대학가 분위기가 느껴진다. 대학내 위치한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에서는 현대 예술품을 무료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에 주류 판매 허가증을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따라서 많은 식당들이 B.Y.O.B(식당내 주류반입)를 허용한다. Passyunk Avenue에 위치한 ‘Will BYOB' 식당도 그 중의 하나로 5코스 요리(75달러)가 일품이다.
필라델피아의 대표적인 음식인 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다면 남부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John's Roast Pork' 식당을 추천한다. 이 식당은 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도 맛있지만 돼지고기 샌드위치로도 유명하다.
아침식사로는 ‘High Street on Market'의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1939년부터 비즈니스를 해온 Di Bruno Bros. 이탈리안 마켓은 이 도시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18가와 Chestnut에 새 가게를 오픈했다.
필라델피아 시정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bike-share)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현재 도시 곳곳에 70개 대여 스테이션이 있다. 사용료는 30분에 4달러이다.
프론트 스트릿과 카펜터 스트릿에 있는 자전거 대여 스테이션에서 자전거를 빌려 Delaware River Trail 코스를 타고 도시 분위기를 만끽해보는 것도 좋다.
Frankford Avenue는 최근 수년간 새로운 상점들과 카페, 식당들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Pizza Brain' 레스토랑과 커피전문점 'La Colombe', 아이스크림 가게인 ‘Little Baby's Ice Cream'을 추천한다.
최근 보수공사를 마친 ‘FringeArts' 건물은 각종 공연이 열리며 매년 9월에는 ’FringeArts Festival' 축제도 열린다. ‘Oyster House'에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11시까지 생굴을 1달러에 판매한다.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도시 심장부에 위치한 ‘The Logan Hotel'(199달러부터)과 작은 부티크 호텔인 ’Rittenhouse 1715(249달러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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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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