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산악스키연맹, 알프스 등반 앞두고 본보 방문

본보 후원의 제12차 알프스 해외원정 홍보차 25일 본보를 방문한 미동부산악스키연맹의 양현주(왼쪽부터) 대원, 김정섭 고문, 김정희 대원, 김명준 대장이 엄지를 들고 성공 등반을 기원하고 있다.
“보고, 듣고,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알파니즘’의 참 의미와 인간애를 비롯한 산악의 기본정신을 되새기고 오겠습니다.”
6월22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일보 후원으로 제12차 알프스 해외원정에 나서는 미동부산악스키연맹(회장 김예섭)의 양현주 대원, 김정섭 고문, 김정희 대원, 김명준 대장은 25일 본보를 방문해 “벌써 12회를 맞는 이번 원정을 통해 바쁜 이민의 삶 속에서 놓쳤던 여유와 인간애를 누리고 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총 22명으로 구성된 이번 원정대를 이끄는 김명준 대장은 “올해는 알프스의 샤모니와 자스페, 체르마트, 그린데발드, 마테호른 등지를 돌며 스키와 수영, 빙하 등반으로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산악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가정을 만드는 한인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원정대에는 뉴욕․뉴저지는 물론 일리노이, 버지니아, LA에서 온 한인들도 참가하며 원정을 두 차례 이상 참가했던 대원도 3명이나 된다.등산을 시작한지 70여년 넘은 베테랑 산악인이 김정섭 고문은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원정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프스 해외원정이 가족간의 유대강화 뿐만 아니라 산악 붐 조성과 산악 인구 증가에 기여해 보다 건강해지는 한인사회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동부산악스키연맹 제12차 알프스 해외원정대는 6월16일 오후 6시30분 퀸즈 플러싱의 금강산 식당에서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발대식을 앞두고 있다. ▲문의: 718-219-6645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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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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