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 중앙장로교회(류응렬 담임 목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토) ‘시니어 봄 축제’를 펼친다. 시니어 사역원(사역원장 길종언 장로)이 주최하는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예배, 오찬, 엘림 자치회 찬양경연대회로 진행된다.
특히 기혼 샘(65-69세 여성), 엔게디 샘(70-75세 여성모임), 백향나무(70-75세 남성), 정오의 샘(76세 이상 여성), 로뎀나무(76세 이상 남성 모임) 등 5개 팀이 참가하는 찬양경연대회를 앞두고 각 팀마다 성가 합창, 성극 등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성극 ‘에스더’를 준비 중인 엔게디 팀은 성경 속 에스더 왕비와 모르드게 대신이 힘을 합해 유대민족을 구원하고 부림절을 시작 하게 된 계기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여줄 예정이다.
최순자 권사가 희곡으로 각색하고 장정림·최순자 권사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장재옥 권사가 에스더 왕비, 맹행자 권사가 모르드게 대신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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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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