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진통제를 혼합한 신종 합성마약이 마약 복용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사망자가 잇달아 발생해 연방 보건당국과 사법당국이 강력한 대처에 나섰다고 11일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길거리 마약상들 사이에서 흔히 ‘아파치’나 ‘차이나걸’ 또는 ‘굿펠라’ ‘잭팟’ ‘머더 8’ ‘TNT’ ‘탱고’ ‘캐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신종 합성마약은 초강력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사진)에 헤로인을 혼합한 것으로, 이같은 마약은 그 효력이 모르핀보다 100여배, 일반 헤로인보다 50여배나 강력할 정도로 치명적 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마약복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펜타닐과 헤로인 등을 섞은 합성마약은 과다복용으로 인해 숨질 가능성이 높고 심할 경우 한 번 복용만으로도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펜타닐 합성마약 관련 사망자 수는 지난 2014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오하이오주의 경우 전해 93명이던 것이 2014년에는 무려 514명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메릴랜드주에서는 사망자 수가 58명으로 185명으로, 플로리다주에서는 185명에서 39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뉴햄프셔주에서도 지난해에만 이로 인해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북가주 새크라멘토 카운티 지역에서는 이같은 합성마약 과다복용으로 12일 사이에 10명이나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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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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