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얼린 여제’ 정경화 음반 녹음
▶ 오늘 9월 워너 클래식 발매 예정
'바이얼린 여제' 정경화(가운데)가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으로 15년 만에 음반을 녹음했다.
정경화는 올해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영국 런던 성 조지스 브리스톨 교회에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6곡)을 녹음, 오는 9월께 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음반사 '워너 클래식'과의 음반녹음 계약을 통해 발매하는 첫 음반이다.
정경화가 새 음반을 녹음하는 것은 2001년 사이먼 래틀 지휘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브람스 바이얼린 협주곡 음반 이후 15년 만이다.
특히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녹음은 정경화의 46년 음악인생에서 처음이다. 2005년 손가락 부상으로 바이얼린을 손에서 놓은 뒤 2011년 복귀한 정경화가 꼭 녹음하고 싶은 레퍼터리로 꼽았던 작품이다.
이번 녹음작업은 '그래미상' 수상자인 프로듀서 스티븐 존스가 담당했다. 정경화는 앞으로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리사이틀 음반과 오케스트라 협주곡 음반도 발매할 예정이다.
정경화는 오는 7월22일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개막무대에 올라 지휘자 샤를 뒤투아와 브람스 협주곡을 연주하고 24일 케빈 케너와 듀오 리사이틀을 한다. 이어 영국, 아일랜드, 중국, 한국에 이어 내년 5월18일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복귀무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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