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부터 SF뮤니 정기권 가격이 오른다. 5일 SF대중교통국에 따르면 9월부터 한달간 뮤니만을 이용할 수 있는 ‘M’패스 성인 가격이 70달러에서 73달러로, 뮤니와 바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A'패스 가격은 83달러에서 86달러로 상승한다.
또한 현금 결재시 내년9월 부터 성인기준 2.25달러인 싱글 티켓은 2.5달러로 25센트 오른다. 4세 이하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무료탑승은 계속해서 진행되며 청소년 나이 상한이 17세에서 18세로 늘어난다. 청소년과 시니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던 할인 요금은 1달러에서 성인 요금의 50% 수준으로 변경된다.
한편 클리퍼카드를 이용할 경우 현재 요금인 2.25달러를 그대로 납부하게 된다. 관계자는 탑승객의 승하차 시간을 절약하고 카드 스캔을 통해 정확한 환승 시간 계산이 가능한 클리퍼카드 사용 장려를 위해 가격에 차등을 두기 위한 취지라고 전했다.
현금 납부자들의 추가 요금을 통해 2017년 380만달러, 2018년 39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SFMTA는 2017-2018년과 2018-2019년 운영 예산을 각각 10억7백만달러, 10억9백만 달러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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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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