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총선 투표 시작…박웅철씨 1착으로 한 표 행사
제20대 한국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 유권자 투표가 30일부터 본격 시작된 가운데 시애틀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애틀총영사관 9층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유권자등록을 마친 한인들이 나와 “조국의 훌륭한 국회의원을 선출하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페더럴웨이의 박웅철씨가 이날 맨 처음으로 투표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씨는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추천한 참관인으로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 추천받은 박 승씨와 김재완씨도 참관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영사관 투표소에는 신광수 위원장과 백광현ㆍ강성수ㆍ김병권ㆍ김은하 위원 등 시애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도 모두 참석해 한인들의 투표 과정을 지켜봤다.
시애틀영사관 투표소는 오는 4월4일까지 주말과 상관없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추가 투표소인 린우드 유니뱅크와 오리건 한인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역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은 본인 사진이 첨부된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꼭 가지고 와야 한다. 영주권자 등 본국 주민등록이 말소된 유권자들은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영주권카드나 비자 원본을 지참하면 된다.
시애틀총영사관에서 투표할 유권자들은 일방 통행길인 영사관 건물을 지나 좌회전한 뒤 오른쪽에 별도로 마련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요원들이 대기하며 도와준다.
김은하 영사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영사관: 2033 6th Ave, Seattle, WA 98121
유니뱅크 본점: 19315 Hwy 99, Lynnwood, WA 98036
오리건 한인회관: 7650 SW 81st Ave, Portland, OR 9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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