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학교, 중요성 알리는 전화걸기 캠페인과 교육활동 전개

민족학교의 백기석 및 이명심 매니저가 풀러튼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자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 위해 풀러튼 지역 선거구 획정작업에 관심 갖고 참여해요”
‘민족학교’는 그동안 풀러튼시에서 몇 차례에 걸쳐서 주민 공청회를 통해서 마련한 지역 선거구 최종 획정안에 대한 시의회 공청회 및 심의를 앞두고 한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민족학교 측은 지난 28일 한국 출생 미 유권자 3,241명에게 지역 선거제 개편 절차에 대한 교육 자료 및 설문지를 발송했으며, 29일부터는 1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인 및 아태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제 개편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전화걸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 11월 주민발의안에 지역구 선거제가 통과될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 및 선거제 개편에 대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캠페인을 총괄하는 백기석 및 이명심 매니저는 "한인들이 열정적으로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커뮤니티 권익에 필요한 선거구 개편 절차에 참여해서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진행될 전화걸기 캠페인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족학교 관계자들은 그동안 라티노 단체인 OCCCO, 범아태계 단체인 OCAPICA와 함께 풀러튼 지역에서 몇 차례에 걸쳐서 열렸던 공청회에 참석해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에 유리한 선거구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발표해 왔다. 이번에 발송한 설문지는 풀러튼 지역구 선거구제에 대해서 찬반여부를 묻는 것이다.
풀러튼시는 현재의 단일 선거구제를 지역 선거구제로 변경하는 방안에 따른 찬반여부를 올해 11월 주민투표에 부칠 예정이며, 전문가에게 의뢰해 지역구를 나누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풀러튼 지역구를 5개로 나누어서 선거를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시의회는 내달 19일 최종 획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심의도 할 예정이다.
한편 민족학교는 내달 15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부에나팍에 있는 민족학교 OC 사무실(6301 Beach Bl. #211)에서 지역 선거구제도 개편에 대한 안내를 겸한 연장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이명심씨 (714)869-7624 myungshim@krcla.org,
백기석씨 (714)869-7624 jonathan@kr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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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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