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미북서부지회, 천안함 폭침 6주기 맞아

천안함 폭침 6주기를 맞아 산화한 46 용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으로 개최된 가운데 기념사를 하는 이근안 재향군인회 북서부지회장[사진 재향군인회]
천안함 폭침 6주기를 맞아 산화한 46 용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지회장 이근안) 주최로 지난 25일 홋카이도 뷔페식당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 정부가 제정한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 명칭으로 대신해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남중대 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SF총영사관의 정윤호 부총영사를 비롯하여 지역 단체장, 재향군인, 일반 교민 등 90여명이 참석,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근안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정부는 천안함 폭침 6주기를 맞아 이날을 서해수호의 날로 제정 했다"고 밝히면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만행을 규탄하자"고 강조했다.
정윤호 부총영사도 추모사에서 "지금이라도 북한은 천안함 폭침을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면서 "다시는 북한이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동포들도 천안함 순국 장병들의 순국정신을 되새기면서 단합하여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민간외교를 적극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인식 육군부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김홍기 고문의 만세삼창으로 끝났다.
한편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는 이날 제3대 임.직원을 개선하고, 부지회장 남중대, 사무처장 전기성, 육군부회장 박인식, 해군부회장 조병철, 공군부회장 김동열, 해병대 부회장 이성규, 감사 양승균 향군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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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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