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회원들이 행사를 마친 뒤 자리를 함께한 후 한국 안보를 지키자는 다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이승해)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고구려 식당에서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과 천안함 피격 6주기 추모식 겸 안보 단합대회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해 회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보다도 현재 한국에서는 친북과 종북 세력이 더 큰 문제로 위태위태하다”며 “반드시 이들을 척결해 나가야 한국의 튼튼한 안보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재향군인회는 제2의 안보단체로 미국에서의 안보지킴에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며 “회원 모두는 앞장서서 한국의 안보를 지켜 나가는데 전도사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가등 한인회장은 “이와 같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는 이번 행사에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제2 연평해전 등 서해 도발을 자행한 북한 집단은 아직도 도발협박을 멈추지 않고 있다. NLL을 지키다 전사한 육군 장병을 한마음으로 추모한다. ▲오늘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화로 국가는 나라를 지키다 숨진 호국영령들을 최고 예우로 기리자. ▲정부는 북한 깡패집단의 핵 선제타격 협박에 추호의 흔들림 없이 가장 강력한 압박과 체재로 김정은 집단을 제압하라. ▲더 이상 온정은 없다. 국제사회의 초강경 압박제재에도 불구하고 동족의 머리 위로 핵무기를 들이대는 김정은 집단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조폭집단 협잡꾼에 다름 아니다. NLL 무력화 획책하는 김정은 일당을 국제형사 재판소로 압송하라. ▲우리 향군 임직원은 적들의 도발에 의연히 맞서 영해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웅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받들어 이 땅을 지켜낼 것을 결의한다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는 북한 핵 폐기를 위한 향군 백만인 서명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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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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