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9회
송중기(31)와 송혜교(34)가 ‘쌍방향 멜로'를 시작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9회에서다.
지난 4회에서 와인 키스로 설렘의 정점을 찍었을 정도로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쌍방향이던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다.
그러나 감정 표현에 주저함이 없던 시진과 달리, 모연은 가치관도 다를뿐더러 언제든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그의 직업에 진심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8회에서 음악 치료를 위해 스피커와 연결해둔 모연의 핸드폰에서 재생된 녹음 파일은 반전의 틈을 만들었다.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냥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 걸 그랬어요. 아주 멋진 사람(시진)에게 키스 받았구나. 내내 설렜었거든요"라는 모연의 고백 멘트가 흘러나왔다.
뜻하지 않게 공개 방송된 모연의 진심은 그간 시진에게 불리했던 멜로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9회분부터는 두 사람의 쌍방향 멜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드디어 모연의 마음을 알게 된 시진이 어떤 직진 멜로를 펼칠지, 자신의 목소리에 창피해하며 전력 질주하던 그녀는 그의 능글맞음에 어떻게 대처할지, 두 사람의 우르크 연애담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신효령 기자>
■‘태양의 후예' 저작권 침해, 제보해 주세요
KBS 2TV가 방송 중인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태양의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뉴(NEW)는 24일 저작권 침해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뉴는 “드라마의 흥행과 더불어 일부 기업 및 단체 그리고 개인이 영리목적으로 출연 배우들의 초상을 포함한 드라마 관련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전에 협의된 제작지원, 협찬, 제휴사가 아닌 기업이나 단체 그리고 개인이 광고, 홍보 등 상업적 용도로 ‘태양의 후예’의 저작권을 무단 사용하는 경우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작권 침해사례를 수집하고 있다”며 “영리목적 무단 사용이 의심되는 경우 제보(tips@mediastory.co.kr)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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