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야구협회 피터 한 이사(왼쪽)와 샘 송 사무국장.
“순수하게 야구만 즐기자”오렌지카운티의 유일한 한인사회인 야구 리그를 주관하는 한미야구협회의 모토이다. 한미야구협회는 2013년 12월에 가주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비영리단체로 2014년부터 한인사회인 야구 리그를 주관해 오고 있다.
샘 송 사무국장은 “한인사회인야구 리그는 가주에서는 현재 LA,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우리 협회이다”며 “동호회답게 팀별로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야구로 뭉쳐 운동 외에도 서로 도우며 왕래를 하고 지낸다. 리그가 진행되는 OC 지역은 물론 토랜스나밸리 지역 등 멀리서도 야구를 즐기려 온다”고 말했다.
리그에 참가하는 팀별로는13~19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고, 대학생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기며 특히 30~40대 사회인이주를 이루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한미야구협회는 지난주부터 리그경기를 시작했다. 올해 리그는 1부 8개 팀, 2부 11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리그경기(3~7월), 플레이오프(8월) 등을 치르며 한해를 보낸다. 리그경기는 매주 토요일 세리토스 고등학교, 가 고등학교, 애나하임 브룩허스트 공원 등에서 각각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에 총 9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야구협회 주관 리그 참가를위해서는 팀당 1년 회비 2,700달러를 내야 한다. 거둬진 회비는 경기장소 예약, 심판 섭외 등의 리그 운영비에 사용한다. 리그 운영비 외에도 회비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에서 각각 우승팀 1,000달러, 준우승팀 500달러와 개인상 시상 등에활용된다.
피터 한 이사는 “리그 운영자금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회비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좋은운동장 예약, 공정한 경기를 위한정식 심판 섭외를 통해 안전하게즐길 수 있도록 사용된다. 특히 한국의 ‘게임 원’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리그 경기기록과 개인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기록 스포츠인 야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야구협회 주관 리그선수등록 규정은 만 18세 이상으로 프로선수 출신, 외국인도 참가가 가능하다. 프로선수 출신 규정은 1부 리그 팀에는 선수 출신이팀당 4명까지 등록이 가능하고 3명의 선수가 한 경기에 출장하도록 되어 있다.
2부 리그에서는 선수 출신이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고 1명이 한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 외국인은 용병으로 팀 당 4명까지 등록 및 참가가 가능하다.
문의 (213)271-0777 피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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