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빙스톤 CDC’… 내달 10일 풀러튼 장로교회 합창단도 출연

비영리 의료기관인 ‘리빙스톤 CDC’를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박혜란(앞줄 가운데부터 시계 방향) 박사, 김현주씨, 박경일 회장, 최남훈, 이상은, 오순희씨가 자리를 함께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비영리 의료기관인 ‘리빙스톤 CDC’(회장 박경일)는 내달 10일 오후 4시 풀러튼 장로교회(511 S. Brookhurst Rd.)에서 기금모금 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음악가들과 합창단들이 출연해 고전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 고전무용 등 다양한 공연들을 펼친다. 이번 음악회는 기악곡, 성악곡, 합창곡, 고전무용 등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기악곡은 ▲제갈소망씨의 피아노 독주-리스트의 메피스토 월츠 ▲최혜성씨의 플룻 독주-보네의 카르멘 판타지 ▲주일엽씨의 바이얼린 독주-사랑은 오래 참고, 몬티의 차르다시 등이다.
성악곡은 ▲테너 오위영씨의 독창-조지 비제의 ‘하나님의 어린양’ ▲바리톤 채홍석씨의 독창-산아(작곡 신동수) ▲이중창-조지 비제의 성자의 사원, 진주 조개잡이 등이다. 고전무용은 줄리 김씨의 ‘오고무’ 공연이다.
이 외에 이번 음악회에서는 레위 합창단, 포이에마 여성합창단, 풀러튼 장로교회 성가대가 찬조 출연한다. 풀러튼 장로교회 성가대의 이상은 지휘자는 “베토벤의 할렐루야를 선보일 예정으로 연습을 많이 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일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하는 기금모금 음악회의 수익금은 현재 클리닉에서 부족한 치과의사를 유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음악회의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박혜란 박사(소아과)는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준 높은 한인 음악가들이 출연한다”며 “이번에 참가하는 한인 합창단들도 수준 높은 좋은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10달러(도네이션)이다.
한편 ‘리빙스톤 CDC’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클리닉으로 개인 소득에 따라서 실비의 진료비를 받고 있다. 이 클리닉은 12362 Beach Blvd. #10 Stanton에 위치해 있다.
문의 (714)248-9500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