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3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D-20
▶ 총영사관 관할지역 투표소산호세*새크라멘토 등 3곳
투표용지 현장출력 점검
=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한국 4.13 총선거를 위한 재외투표 시작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F 총영사관이 관할지역 투표소에 설치될 투표용지 발급기 운용 점검 등 선거준비에 막바지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SF 총영사관은 재외투표소가 마련되는 영사관, 산호세 코트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등 3곳에 설치될 투표용지 현장출력 시스템을 최종 점검하는 등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재외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직전 대통령선거와는 달리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들은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유학생과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들은 지역구 및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SF 총영사관 문남의 영사는 “투표 당일 영사관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신원확인, 투표용지 출력, 기표, 봉투봉함, 투표함 투입 등 주차부터 투표까지 10분 이내로 끝낼 수 있다”라며 “선거 당일까지 지지 정당과 후보자 정보를 숙지하지 못하고 영사관을 방문하는 유권자들을 위해 1층 민원실에 지역 후보자 및 정당정보 책자를 비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에서 사용될 투표용지 발급기는 총 9대로 유권자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SF 총영사관에 3대, 산호세 코트라에 3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 2대가 설치된다. 1대는 예비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재외투표는 오는 30일부터 4월4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SF 총영사관을 비롯한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실시되며, 선거법 개정에 따라 추가로 설치되는 산호세 재외투표소(3003 N. First St)와 새크라멘토 재외투표소(3641 S. Port Dr)의 경우 4월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문 영사는 “투표용지는 투표소에서 바로 교부받기 때문에 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은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라며 “특히 영주권자들의 경우 유효한 영주권 원본, 여권, 비자 등 신분증을 잘 챙겨 오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오는 29일 실제 선거를 대비한 최종 예행연습을 가질 계획이다.
<
김철수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