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워싱턴 지구촌교회 담임 김만풍 목사(사진)가 7월 31일 은퇴한다.
김만풍 목사는 16일 본보와 통화에서 “지난 13일 열린 임시총회의 결정에 따라 7월31일 은퇴할 것”이라며 “힘들었지만 그 동안 최선을 다했고 주님 뜻대로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촌 교회는 지난 1월 31일 열린 정기 사무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찬성 82, 반대 58로 김 목사의 은퇴시기를 7월 31일로 가결했다. 그러나 교인들의 청원으로 13일 임시 사무총회를 열어 앞서 가결안 인정여부를 두고 투표를 실시해 찬성 283표, 반대 273표로 김 목사의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
김만풍 목사는 지난 1992년 교육, 상담 전임목사로 부임후 1993년 담임 목사로 취임해 2017년 말 은퇴를 예정하고 있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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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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