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 측서 요구조건 수용
▶ 시의회 ‘사용 퍼밋’ 승인

부에나팍 시의 프레드 스미스(맨 오른쪽) 시장과 시의원들이 아리랑 축제에 대해서 논 의하고 있다.
작년에 열리지 못했던 ‘아리랑 축제’가 올해 10월7-9일까지 3일동안부에나팍 시청 주차장에서 개최될예정이다.
부에나팍 시의회는 지난 9일 저녁7시 스터디 세션에서 아리랑 축제재단(회장 정철승)에서 추진하고 있는‘아리랑 축제’를 시청 주차장에서 개최(본보 3월3일자 A12면 참조) 할 수있도록 ‘임시사용 퍼밋’ (TemporaryUse Permit)을 승인했다.
지난 23일 ‘예비 승인’을 한바 있는 부에나 팍 시의회는 이날 시에서요구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아리랑축제 재단’에서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서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임시 사용 퍼밋을 승인해 준 것이다.
부에나팍시와 축제재단측이 합의한 주요 조건들은 ▲축제 시작 45일전 1만달러의 시큐리티와 클리닝 디파짓을 해야 하고 ▲축제 45일전까지 축제장 사용비(4,000달러)와 인건비(약 1만5,000달러)를 선납하고 ▲축제 시간, 참가 인원과 행사 계획 등을 최소한 30일 이전에 계획서를 제출하고 ▲파킹랏으로 사용될 예정인‘더 소스’에서 축제장으로 오는 셔틀루트, 픽업과 드랍 오프 및 도보자를위한 플랜 마련 등이다.
이번에 부에나팍 시와 재단측이합의한 조건들은 경찰국 관련 4개항목, 소방 2개, 플래닝 23개, 공공 업무 5개, 헬스 8개 등이다. 이 내용들은 향후 시와 축제 재단측이 협의를통해서 이행하게 된다.
정철승 회장은 “올해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축제장을 찾아왔고 그동안 시 관계자들과 수차례에 걸쳐서미팅을 해왔다”며 “조만간 부에나팍시로부터 임시 사용 퍼밋 서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이번 축제에는 한국의 단체들뿐만아니라 타 민족들도 많이 참가 시킬 계획으로 있다”며“시에서도 다 민족들이 참가하는 축제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10월7-9일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열리는 아리랑 축제의 부스는 예전에 비해서 훨씬 많은 250개를 설치할 예정으로중앙 무대는 부에나팍 경찰국 바로앞에 세울 계획으로 있다. 축제장에서 술 판매에 대해 정 회장은 “현재시와 협의중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하는 축제장은 총 17만스퀘어피트 가량이다.
한편 아리랑 축제 재단측은 지난9일 시의회 스터디 세션에서 지난2014년 축제당시 빚으로 남아있는부에나 팍 경찰 인건비 4,757달러를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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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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