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베트남계 시의원 팻 부이(사진)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제1지구 선거에 출마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GG 시의원 첫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팻 부이는 앤드류 도가 현역에 있는 수퍼바이저 제1지구에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5명이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이들 중에서 재선을 노리는 앤드류 도와 스티브 로코 오렌지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은 이미 출마서류를 제출했지만 미셀 마티네즈 샌타애나 시의원, 로버트 바오 누엔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가든그로브 도시개발위원회에서 봉사한 팻 부이는 2014년 처음으로 가든그로브 시의원에 선출됐다. 팻 부이는 바오 누엔 현 가든그로브 시장이 리버사이드시와 캔 도 베트남 시와 자매도시관계 중단을 요구하는 편지에 서명을 거부한 후 종종 마찰을 빚고 있다. 그는 바오 누엔 시장을 리콜하려고 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팻 부이 시의원은 해마다 가든그로브시에서 텟 퍼레이드를 주최하고 있는 ‘남가주 베트남 아메리칸 연맹’의 회장이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제1지구는 샌타애나, 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 파운틴밸리 일부 지역으로 베트남과 라티노 주민 밀집지역이다. 앤드류 도 현역 의원과 팻 부이 시의원은 보수주의인 반면 미셀 마티네즈는 만일에 당선되면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유일한 민주당 또는 라틴계 수퍼바이저가 된다.
만일에 6월7일 실시되는 수퍼바이저 예비선거에서 50%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2명의 다득표자가 11월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한편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는 지난 2월 오렌지카운티 공화당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제1지구는 민주당 유권자가 공화당 유권자에 비해서 거의 13%포인트(2만8,000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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