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가 미 전국에서 세 번째로 주민들의 주택구입 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택건립협회’와 ‘웰스파고 하우징 기회지수’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는 지난해 4분기 매매된 주택의 16%를 주민 중간소득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는 3분기의 16.2%, 지난해 같은 시기의 17.1%와 비교할 때 더욱 나빠졌다.
이같은 주민들의 주택구입 능력 하락은 중간소득이 1년 사이에 85만928달러로 2.97% 늘어났지만 주택 중간가격은 6.84%(62만5,000달러) 뛰었기 때문이다.
한편 미 전국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작년 4분기 매매된 주택의 10.4%를 주민 중간소득으로 구입할 수 있어 최악을 기록했다. 이 도시는 3분기 10.5%, 작년 같은 시기에는 11.1%로 나타났다. 이 지역 주민들의 중간소득은 10만3,400달러이지만 주택 중간가는 102만달러에 달한다.
LA시는 두 번째로 주택 구입이 힘든 도시로 작년 4분기 14.9%, 3분기 14.7%, 작년 같은 시기에는 16.2%를 각각 기록했다.
미 전국에서 주택구입이 가장 쉬운 지역은 뉴욕주 빙햄튼으로 94.6%의 주민들이 주택구입 능력이 있다. 이 도시의 중간소득은 6만6,400달러인 반면 주택 중간가는 10만달러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