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 박(박건우) 후보가 캠페인 홍보물, 피켓을 선보이며 선거의 승리를 다짐 하고 있다.
“정치색을 떠나 한인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받은 것 이상으로 나누고싶어요”가주 60지구 하원의원으로 출마한켄 박(민주·한국명 박건우) 후보가한인에게 바라고, 한인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말이다. 박 후보는 지난 2014년 선거 이후 일찍이 재도전을 기약하며 준비를 해왔다.
켄 박 후보는 “지난 2014년 선거이후 바로 재도전을 생각해 왔고, 기금모금 활동을 통해 현재 3만5,000달러를 모았다”며 “월별로 계속해서부족한 선거기금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칠 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사비로 충당해 3월부터는 집집마다 방문하며 발로 뛰는 캠페인을 벌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가 출마하는가주 60지구 하원의원직에는 현직을맡고 있는 에린 린더(공화)가 재선을노리고 있고, 사브리나 세르반테스(민주)가 출마의사를 밝혀 3명이 6월7일 예비선거를 거쳐 11월8일 본선거를 치른다. 해당 지역의 등록된 유권자는 4.53% 근소한 차이로 공화당이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무당파유권자가 전체 21.5%로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 후보는 “지난 2014년 선거에서기명 후보자라는 악조건 속에서도41% 지지를 얻어 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무당파와 한인들의 힘이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유일한 한인 출마자인 만큼 당을 떠나 한인을 위해 정계에서 봉사하고싶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또 박 후보는“ 한인의 정치적 무관심과 정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벗어나 정치에 대한 눈이 떠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첫걸음이 유권자등록이고 투표이다.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자라나는 세대에도 좋은인식이 함양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말했다.
박 후보는 만약 당선이 된다면 지역 사무실과 새크라멘토 사무실에서각각 1명씩 아시아인을 고용하고 파트타임으로 한 명씩 고용해 차세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해당 지역 일자리창출, 학자금 대출·등록금 인상 등교육적 문제 개선, 중소기업 육성을내세웠다.
한편 켄 박 후보가 출마한 가주60지구는 리버사이드, 코로나, 홈가든스, 라시에라 서쪽, 엘세리토스, 노코, 이스트베일, 후루파밸리 지역을포함하고 있으며 총 유권자는 17만3,874명이며 한인 유권자는 1,000여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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