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아메리카
▶ 한미특수교육센터에 6,000달러 지원키로
한국의 대기업이 한인 장애우들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중의 하나인 ‘농심’사의 미주법인인 ‘농심 아메리카’는‘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로라 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하는 ‘통합 농구교실’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랜초쿠카몽가에 라면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농심 아메리카’는 한해에 4회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을위해 올해 6,000달러(1회당 1,500달러)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케빈 장 홍보부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우들이많이 치유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이번에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라 장 소장은 “농심아메리카의 이번 후원은 한인 커뮤니티의 여러 기업과 기관들에게도귀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장애아동들을 둔 한인 부모님들에게 많은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라 장 소장은 또 “한인 부모들의 언어장벽과 문화적인 특성으로인해 한인 장애학생들이 미국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며 “이들이 제대로 교육 받기 위해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로라 장 소장에 따르면 자폐증을비롯한 장애 학생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신체활동을 하게 되면 두뇌발달을 촉진시켜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이 센터는 올해부터장애우들을 위한 농구교실을 마련한 것이다.
이 센터의 특수 체육전문 교사인케빈 마씨는 “지난 8일 첫 모임을가졌는데 장애우들과 학부모들이너무나 좋아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장애학생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훈련하고 스페셜 올림픽에도 출전할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는 내달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에풀러튼 커뮤니티센터(340 W CommonwealthAve.)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통합 농구교실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 참가를원하는 학부모들은 이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트라이 아웃은 오는 22일 개최되며, 현재 풀러튼과 어바인에서 스포츠 교실을 열고 있는 ‘에스포피아’ (ESPOPIA)코치와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문의: 한미특수교육센터 (562)92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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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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