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정현아-조성무 호 출범
▶ “상반기 중 주요도시 경제개발국장 초청 세미나 계획”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소장직을 연임하게 된 정현아 회장이 향후 2년간 신임 이사장과 함께 협회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페더럴웨이 코앰 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린 상공회의소 제31대 회장-이사장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연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그동안 벌여온 일을 마무리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조성모 신임 이사장의 에너지를 받아 협회 발전과 확장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상공회의소의 성과는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장기적으로 2~3세들을 위해 한인들 몫의 파이 조각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협회를 이끌겠다”며 “상공회의소가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동포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지난 달 중국, 베트남, 히스패닉 등 4개 소수민족 상공회의소와 함께 연합회(ECCC)를 출범시키면서 한인상공회의소를 한인사회 울타리를 넘어 주류사회로 본격 진출시킨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워싱턴주 주요도시의 경제개발국 담당자들을 초청해 한인 상공인들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ICT 포럼과 ‘일자리 및 자영업 박람회’ 등을 통해 한국 창업자들의 미국 진출을 도모하고 2세들의 주류사회 기업 진출 및 한인 상공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모 신임 회장도 “정 회장을 도와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임기 동안 주류사회 기업들의 불공정 거래를 해소하고 법적 규제를 완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인상공회의소가 한인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힘과 능력을 키우는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새로 출범한 한인상공회의소의 부회장은 안득찬ㆍ스티브 조ㆍ김행숙씨이며 이사진은 조성무 이사장, 케이 전ㆍ김성훈 부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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