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 도서관 1만4,000여 도서 소장
▶ 사서 등 봉사자 모집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에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한인회 도서관을 지역 한인들이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다.
OC 한인회 도서관은 회원 1명당10권의 책을 3주 동안 빌릴 수 있어서 먼 지역에서도 도서관을 찾아 도서를 대여하고 있다. 한인회 도서관에 가입한 400명이 넘는 회원들은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가든그로브,풀러튼, 어바인을 비롯해 요바린다,알리소비에호 등 한인회관과 거리가먼 OC 지역의 한인들도 있다.
OC 한인회 관계자는 “멀리서 오는 수고를 덜기 위해 1명당 10권의책이 충분하지 않아 부인과 함께 와20권을 빌려가기도 했다”며 “한 번발길을 한 회원은 꾸준하게 도서관을 이용 한다”고 말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도서관에 하루5~10명의 한인들이 방문하고, 보통1명당 2~3권씩 책을 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가입은 1년마다 갱신하러 오는 회원을 포함해 1주일에 평균 5명이 회원가입을 하고있다.
박대현 도서관 사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도서를대여해주는 다른 한인도서관과 비교했을 때 도서 수가 더 많고, 다양한장르의 도서가 있어 꾸준히 인기를끄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인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는기쁨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한인회 도서관에서는 1만4,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한인회 소장 도서는 지난해 12월 도서관 신규 도서 추가를 위해 한 후원자가 5,000달러를 기부하며 크게늘었다.
도서 장르로는 문학, 과학, 역사,교양, 자기계발은 물론이고 무협지와판타지 소설 등 모든 연령을 아우를수 있는 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도서관 이용을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연회비 20달러를 내면된다. 회원등록 시에 운전면허증이나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이 꼭 필요하며 개인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연회비는 도서 미반납 혹은 분실된 도서를 분기 별로 다시 채우고, 신규 도서 구입을 위해 활용된다.
한편 OC 한인회는 도서관 운영을위한 학생 봉사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도서관방문자 회원가입 및 도서대출 등 간단한 사서 업무를 맡는다. 스케줄은개인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며 자원봉사 학생은 OC 한인회로부터 봉사시간을 정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OC 한인회 도서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이용이 가능하다.
OC 한인회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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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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