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리세움 경기장 임대 계약 발표구장 신축 관련 논의 계속될 듯
연고지 이전을 둘러싸고 수많은 루머가 돌던 레이더스가 일단 오클랜드에서 한시즌을 더 치르게 됐다. 레이더스 홍보 관계자는 11일 팀이 2016-2017 시즌 플레이를 위한 콜리세움 경기장 이용 계약을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350만 달러에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장 이용권에 대한 두 번의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으며 이 옵션을 채택할 경우 해마다 순차적으로 금액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즌권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돼 콜리세움 3층 관중석에서 9게임을 관전할 경우 225달러가 부과된다.
한편 팀과 콜리세움 부지를 관리하는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합동 기관은 레이더스가 오클랜드에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적인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두되는 방안 중 하나로 A's와 레이더스가 공동 사용중인 콜리세움 인근 부지에 야구와 풋볼 전용 경기장을 한 개씩 신축하는 안건이 제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NFL 로저 굿델 커미셔너가 1억달러의 공사비용을 지원할 것을 시사했지만 나머지 자금을 부담하게 되는 시와 카운티, A's와의 입장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데이비스 레이더스 구단주는 “계속해서 우리의 땀과 열정을 오클랜드에서 쏟기를 원한다”며 “새 경기장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고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더스는 올 초 신축 구장 건립을 약속한 LA로의 연고지 이전을 신청했으나 NFL 구단주 들이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샌디에고 차저스의 이동에 찬성표를 던지며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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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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