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하 영사, 한국총선 13일 마감 앞두고 당부
▶ 현재까지 2,471명 등록
오는 4월13일 한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해외유권자 등록 마감 시한이 임박하자 시애틀총영사관이 유권자들에게 서둘러 등록해줄 것을 당부했다.
재외선거담당인 김은하 영사는 유권자 등록 마감이 13일이어서 앞으로 10일도 채 남지 않았다며 “인터넷 등록도 가능하므로 한 명이라도 더 등록해달라”고 당부했다.
워싱턴ㆍ오리건ㆍ아이다호ㆍ몬태나주 등 시애틀총영사관 관내(알래스카주는 별도)에서 3일 오전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국 국적자 한인들은 모두 2,471명으로 집계됐다.
김 영사는 “이젠 유권자 등록의 인터넷 신고ㆍ신청이 가능해졌고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 신고ㆍ신청 서류 간소화, 추가투표소 설치 등으로 등록이나 투표가 과거에 비해 훨씬 편해졌다”고 강조했다.
1997년 4월14일 이전에 출생한 유학생과 E2 비자 등을 통한 일반 체류자 및 영주권자 등 현재 한국국적(이중국적자 포함)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은 ▲인터넷(http://ova.nec.go.kr) ▲이메일(ovseattle@mofa.go.kr) 전송 ▲우편(시애틀총영사관) ▲공관방문, 순회접수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김 영사는 “인터넷 신고ㆍ신청은 웹사이트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할 수 있고 여권사본 등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이트를 접속한 뒤 주민등록이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국민은 ‘국외부재자’를, 주민등록이 말소되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하지 않은 영주권자 등은 ‘재외선거인’을 선택한 뒤 이메일을 입력하고 유효성 인증 버튼을 클릭하면, 자신이 기재한 이메일에서 신고ㆍ신청사이트로 접속하여 여권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고 유권자등록을 할 수 있다.
특히 선거법 개정으로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한인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별도로 등록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선거인도 기재사항에 변경이 있을 경우 변경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투표소에서 영주권카드 등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 원본을 반드시 제시해야 투표할 수 있다.
김 영사는 “한인들이 한국 선거에 많이 참여해야 해외 동포로서 권리와 혜택을 많이 받게 된다”며 “13일 이전에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꼭 투표에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206)441-1011~4(교환 400) 이메일:damro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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