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한인 학생들 4월7일 전통공연 등 커뮤니티 후원 기대
“UCLA 캠퍼스에 스며 있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이어나가는 공연입니다”
지난 주말 2016 UCLA 한국문화의 밤(UCLA KCN 2016) 행사준비위원회가 팀 구성을 끝내고 오는 4월7일로 예정된 공연을 위해 본격 연습에 나선다.
에릭 림 총괄 프로듀서가 주축이 되어 루이 전, 리처드 강, 에스더 박, 김지윤, 앤드류 김, 앤드류 공, 박지수씨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한 UCLA KCN는 지난 13일과 15일 캠퍼스 내 브루인 플라자에서 한국문화의 밤 기금조성을 위한 ‘포장마차’를 열었다.
UCLA 한국문화의 밤은 지난 1990년 UCLA 캠퍼스에서 결성된 풍물패 동호회 ‘한울림’(HOL?회장 이민영)이 24년 넘게 캠퍼스 내 한국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알리고 또 다양한 인종들과 이를 나누려는 취지로 이어온 연례행사이다.
이민영 회장은 “올해 한국문화의 밤 공연은 오는 4월7일 역사적 명소인 UCLA 로이스 홀에서 개최된다”며 “모두 UCLA 학생으로만 이루어진 저희 단체는 연기와 춤, 한국 전통예술인 부채춤과 풍물놀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맨 처음 작은 장기자랑으로 시작했던 한국 문화의 밤은 해를 거듭할수록 미국 내 가장 큰 한인 학생 프로덕션으로 성장했다. 2008년부터는 장기자랑 형식에서 벗어나 학내 구성원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뮤지컬 공연을 도입했고 이와 더불어 사물놀이, 모던댄스, 한국 전통무용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박지수 홍보담당은 “K팝 열풍으로 모던댄스 공연도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는 오디션을 통해 KCN 모던댄스 팀을 선발해 맹연습에 돌입했다”며 “아름다운 한국 전통을 선보이는 부채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la-kc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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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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