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페이·삼성페이·전자지갑 서비스 등
▶ 2019년 스마트폰 이용자의 3분의 1 달할듯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페이 사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스마트폰을통한 ‘모바일 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국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LA 타임스(LAT)가 18일자 비즈니스면을 통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이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는2019년에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약30%가 모바일 페이 서비스를 이용할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모바일 페이먼트 방식인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LAT는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미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9.6%에해당하는 2,320만명이 지난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물건을 구매한 것으로조사됐다.
올해 이 수치는 15.3%(3,750만명)로 증가할 것으로 이마케터는 예상했으며 오는 2019년에는 6,98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3분의 1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물건 구매액은 271억달러로 지난해보다 3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얀 예거 이마케터 분석가는“하지만 해마다 미국 내 크레딧카드사용이 증가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는 엄청나게 큰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가 급증하자 전자지갑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2011년 구글페이를 시작으로 2014년 애플페이, 그리고 지난해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출시됐으며최근에는 월마트, 베스트바이, 타겟등이 속한 유통 컨소시엄(MCX)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커런트 씨’ (Current-C)까지 조만간 모바일 페이 경쟁에 가세할 전망이다.
모바일 페이 사용자들은 한결같이“크레딧카드를 점원에게 건네거나 단말기에 긁는 기존 방식보다 모바일 결제가 훨씬 편하고 보안성도 뛰어나다”며 서비스에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아이폰 6를 소유한 잭 할러데이(35)는 “맥도널드, 월그린, 서브웨이등 NFC 단말기가 설치된 업소에서애플페이로 자주 결제한다”며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갖다 대고 지문이등록된 손가락을 홈버튼에 대면 결제가 완료돼 정말 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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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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