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들어 지키고 싶은 것이 있었다.”
대체불능의 배우 최민식이 주연한 영화 ‘대호’가 지난 8일부터 댈리시티 센추리20과 쿠퍼티노 AMC에서 상영되고 있다. 영화 ‘대호’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산군’으로 불리는 호랑이의 이야기로 완성도와 깊이를 다 잡은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는 일본군 장교의 욕망에서 시작된 대호 사냥에서 조선 호랑이가 절멸하는 슬픈 역사, 시대를 살아낸 인간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호랑이와 포수의 극적인 대결, 일본을 저격하는 항일영화에서 벗어나 인간과 짐승을 가엽게 바라보는 주제의식의 진전을 이뤘다.
‘최민식의 연기, 존개감은 정말 국보급’ ‘비장미의 끝판왕! 올해 본 최고의 엔딩신’ ‘CG 나무랄데 없는 걸작’ ‘숲을 가로지르는 질주와 포효가 귓가와 가슴을 사정없이 내리치는 감동’이라는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댈리시티 센추리20/ 1901 Junipero Serra Blvd, Daly City, CA 94015
▲쿠퍼티노 AMC/ 10123 N Wolfe Rd #3000, Cupertino, CA 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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