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유학생이 많은 뉴욕의 콜럼비아대 졸업식 모습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이 가장 많이 배우는 과목은 경영학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17일 발표한 11월 현재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학생비자(F-1)와 연수비자(M-1)를 받아 미국에 머무는 한국 학생은 8만1천5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F-1비자와 M-1비자로 미국에서 공부하는 전 세계 학생(119만 4천780명)의 약 7%로 중국(30%)과 인도(15%)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한국 출신 유학생은 1년 전과 비교하면 7%가량 줄었다. 특히 중·고등 학생은 14%나 감소했다.
한국에서 온 유학생의 40%는 학사과정에 속해 있어 과정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국 유학생의 전공을 보면 과학·기술·공학·수학을 조합한 이른바 STEM 전공은 20%에 그쳤다.
이는 미국에 유학 중인 전 세계 학생의 39%가 STEM을 전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특히 한국 여학생들은 14%만 STEM 전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한국 학생들은 비즈니스, 관리, 마케팅 등 경영학 전공이 16%나 단일 과목으로는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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