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테러공격과 총기폭력보다 일자리를 잃거나 병에걸리는 것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와 허핑턴포스트가 미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자기 자신이나 가족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 가운데어떤 것이 가장 걱정되느냐는질문에 응답자 42%는 ‘심각한질병을 얻거나 다치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대 2개까지 복수선택이 가능한 이 설문에서 응답자 41%는‘ 실직 또는 재정문제에 처하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총기폭력과 테러공격 희생자가 될까봐 두렵다고 답한 이들은 실직이나 병에 걸리는 것을택한 이들보다 훨씬 적은 26%에 불과했다.
스스로나 가족 구성원이 테러리즘의 희생자가 될까봐 얼마나 걱정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응답자 34%는‘ 그다지 많이 걱정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어느 정도’ 28%,‘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20%, ‘상당히 걱정된다’ 13% 등으로 조사됐다. 잘모르겠다는 5%였다.
자신이나 가족이 총기폭력의희생자가 될까봐 우려하느냐는질문에서도 응답자 32%가 ‘그다지 많이 걱정되지 않는다’를택했다.
그러나 갤럽이 실시한 별도의설문조사에서 응답 미국인들은현재 미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테러리즘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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