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유명 요리학교 내년 신입생 안 뽑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가 미국 내에서 문을 닫고 철수할 처지에 놓였다.
미국 전역에서 르 꼬르동 블루 16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커리어 에듀케이션 코퍼레이션이 내년 1월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LA타임스가 17일 전했다.
토드 넬슨 대표는 “연방 정부가 영리 목적의 직업훈련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대폭 제한한 게 가장 큰 이유”라며 “비싼 식자재를 비롯한 관리·운영비용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꼬르동 블루를 대신 운영할 위탁 대상자를 찾으려는 노력도 해봤지만, 수포로 돌아갔다”며 “내년 1월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고 학교 운영도 2017년 9월까지만 할 예정”이라고 했다.
르 꼬르동 블루 분교는 현재 미국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패사디나를 비롯해 시카고, 달라스, 보스턴, 애틀랜타,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올란도, 샌프란시스코 등 16개 캠퍼스가 있다.
르 꼬르동 블루는 ‘푸른 리번’이라는 프랑스어로, 1895년 프랑스 언론인이었던 디스텔이 세운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요리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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