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 향우회 ‘미주 독도 수호 방문단’ 발대식
![“한인들, 독도 방문 좋은 기회” “한인들, 독도 방문 좋은 기회”](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5/12/17/20151217072121561.jpg)
김석주(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 뉴욕영남향우회장과 손태수 필라영남향우회장 등 독도 수호단이 16일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 방문에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미주지역에 독도 수호 방문단이 발족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영남향우회는 16일 플러싱의 금강산 식당에서 내년에 독도 탐방을 나설 ‘미주 독도 수호 방문단 발대식’을 갖고 추가 인원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독도 홍보에 앞장설 독도 방문단에는 현재 동부지역 한인 5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현재 200명을 목표로 추가 인원을 모집 중이다.
독도 방문단은 내년 4월25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해 4박5일과 7박8일 일정으로 독도를 비롯해 울릉도와 안동, 포항, 함안, 여수, 거제 등을 방문한다.
이 기간 청와대, 국회의사당, 경북도청, 39사단, 포항제철, 거제조선 등을 둘러보고 경북도지사와 울릉군수, 함안군수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독도를 널리 알려달라는 의미에서 독도 명예주민증도 발급된다.
이번 독도 방문단은 뉴욕과 필라는 물론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등 미동부 4개 지역의 영남향우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김석주 뉴욕영남향우회장은 “뉴욕 일원 한인들에게는 평생 한번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함께 독도를 방문해 애국하고 독도를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 방문단은 영남향우회원뿐만 아니라 참가를 원하는 일반 한인들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왕복항공료 이외에 일인당 850달러(4박5일), 1,270달러(7박8일)다. 신청접수는 2016년 3월30일 마감한다. ▲문의: 215-549-1948, 267-453-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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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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