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럭에서 철제 빔 떨어지며 차 앞 유리창 관통
▶ 280 프리웨이에서, 운전자 가슴*팔에 경상 입어

한인 이동우씨의 차량 앞 유리에 철제 빔이 박혀 있는 모습.-AP-
280 프리웨이를 운전하던 한인이 앞에서 달리던 트럭에서 떨어진 철제 빔이 자동차 앞 유리를 관통하는 바람에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지난 11일 오후 3시경에 한인 이동우씨가 BMW SUV를 타고 280 프리웨이 로렌스 익스프레스 웨이와 사라토가 사이 남쪽 방면으로 가던 중 철제 빔을 싣고 가던 앞 트럭에서 철제 빔 한개가 떨어지면서 이 씨의 자동차 앞 유리를 관통했다.
당시 이씨는 3개의 철제 빔이 흘러내리는 것을 본 후 피하려고 했지만 왼쪽과 오른쪽 차선에 차들이 달리고 있어 2개까지만 피하고 3번째 철제빔은 옆으로 피하지 못한 채 운전석에서 최대한 비켜 앉는 것으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 차안으로 들어온 철제 빔이 다행히 이씨의 가슴과 팔을 스치면서 이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소방국은 트럭 운전자가 철제 빔을 단단하게 동여매지 않은 것에 대해 티켓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운전중 항상 전후좌우 사방을 잘 살펴야 하며 도로에 떨어진 물건이 없는지 전방을 멀리 주시하고 앞차와 충분한 간격을 유지한 채 운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물건들을 싣고 달리는 트럭이나 대형 트럭 뒤에서는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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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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